FSN, 신사업 다각화…”블록체인 기반 미래사업 선도”

증권·금융 입력 2021-11-05 10:43:29 수정 2021-11-05 10:43:29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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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FSN이 블록체인 신사업 부문을 전면 확대한다. 블록체인 테크 산업을 기반 삼아 미래사업을 선도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5일 FSN은 국내 플랫폼 테크 전문 자회사를 활용하여 블록체인 기술개발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재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첫번째 프로젝트로 FSN 계열사 식스네트워크가 운영 중인 디파이(DeFi) 플랫폼 디피닉스(Definix)의 UI 및 UX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손쉬운 암호화폐 종합 자산 관리 서비스 환경 구축에 나선다. 전면 리뉴얼되는 디피닉스 플랫폼은 국문화 적용을 통해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지원될 예정이다. 


블록체인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FSN은 NFT(Non-Fungible Token) 사업도 본격화 한다. FSN은 현재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관계사 메이크어스의 대표 브랜드 ‘딩고(Dingo)’와 손잡고 K-Pop 콘텐츠 기반 첫 번째 NFT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 상황이다. 메이크어스는 국내 최대 디지털 콘텐츠 기업으로, 대표 브랜드 딩고의 유튜브 누적 콘텐츠는 14,154개, 조회 수는 70억 회에 이른다.

FSN은 계열사 식스네트워크를 통해 지난해 7월 이미지 저작권(IP) 보호 서비스 스냅(Snap)을 카카오 클립(Klip)으로 연동해 출시하는 등 NFT 관련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고 상용화 시켜온 바 있다. 회사 측은 식스네트워크가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참여사로서 각종 보안성 검증을 마친 디파이 플랫폼 ‘디피닉스’를 통해 향후 디파이 사업과 NFT 사업간 시너지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석 FSN 각자 대표이사는 “최근 태국 최대 은행 시암상업 은행(SCB)이 현지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컵(Bitkub)을 인수하며 전통 금융기관에서 블록체인, 암호화폐 사업을 적극 확대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FSN 계열사 식스네트워크의 경우에도 이미 지난 2018년부터 태국 3대 은행 중 하나로 알려진 크룽스리 은행과 디지털 자산의 금융 상품 개발 프로젝트에 나서는 등 제도권 금융기관과의 협력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규제 환경이 좀 더 정착되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시장에서도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해 가기 위해 다각적 사업들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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