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삼성카드, 위드 코로나로 인한 신용판매 증가 전망”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하이투자증권은 8일 삼성카드에 대해 위드 코로나로 인한 신용판매 증가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4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현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2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2% 증가한 실적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1월부터는 위드 코로나 국면으로 진입했기 때문에 오프라인 소비, 여행 재개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10월 소비자심리 지수 또한 106포인트로 올해 3월 이후 꾸준히 100포인트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여행비 지출전망은 2019년 말 91포인트에서 올해 10월 기준 95포인트까지 상승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15년부터 시작된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열풍이 지속되고 있으며 내년 1월에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재산정돼 적용될 것” 이라며 “기준금리도 인상 구간에 있기 때문에 조달 비용 측면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런 영업환경 변화에 삼성카드는 마케팅비용, 업무비용 등을 감축하여 대응하고 있다” 며 “조달 측면에서도 장기 CP(기업어음) 발행을 통해 안정성을 높이고 있으며 3분기 말 기준 신규 조달금리가 잔액 조달 금리보다 낮기 때문에 당분간은 조달금리가 소폭 추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 4만6,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choimj@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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