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수주잔액 1,030억원 돌파…“2차전지·전방위 사업 확대”

증권·금융 입력 2021-11-09 14:04:37 수정 2021-11-09 14:04:37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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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FG파트너스]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2차전지 자동화 시스템기업 코윈테크가 공시를 통해 56억원 규모의 자동화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코윈테크가 발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9월 말 수주잔액은 808억원으로, 10월부터 현재까지 수주 규모를 합산한다면 현재의 수주잔액은 1,03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10월부터 현재까지 코윈테크의 총 수주 규모는 22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9월부터 대형 수주를 연달아 확보하면서 수주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배터리 대형기업들과 수주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내년 실적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윈테크는 미래 배터리 시장 확대에 따른 신규 수주를 위해 지난 10월 생산 능력 확대를 밝히며 이날(9일) 시설 투자자금 확보 목적으로 자사주 25만주를 대상으로 95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교환사채 발행 자금은 기존 생산능력을 200%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신규 공장 건축에 사용될 예정이며, 대형 스마트 자동화 장비 제작에 특화된 공장으로의 건축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2차전지뿐만 아니라 전방위 산업의 자동화 시스템 공급 확대와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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