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요소수 부족 사태에 팔 걷었다!
비상대책회의 열고 대응상황 점검

[김해=김서영기자] 경남 김해시는 10일 김석기 부시장 주재로 요소수 부족 사태 대응책 마련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내버스, 청소차 등의 요소수 확보량과 수급동향, 확보방안 등을 논의해 요소수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수급동향을 모니터링하고 분야별 대응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김해지역 요소수 사용 차량은 등록 경유차의 45%인 5만1476대로, 이중 중·대형 화물차는 1885대, 시내버스 120대, 공공용 차량은 269대다.
시는 주유소 180개소 등 요소수 다량 판매처의 요소수 매점매석 행위를 금지하고 화물차 등에 대한 요소수 공급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시내버스와 청소차량은 요소수를 최대한 확보해 차질 없이 운행토록 하고 만일 요소수 부족이 장기화될 경우 단계별로 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시내버스 221대 중 요소수를 사용하는 120대는 배차간격을 조절해 요소수 차량 운행 중단 시기를 지연시키고, 요소수 소진 시에는 요소수를 사용하지 않는 차량 101대를 최대한 활용해 운행토록 할 계획이다.
교통약자들이 이용하는 교통약자콜택시는 차질 없이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
쓰레기 적기 수거를 위해 청소차량 154대 중 요소수 없이 운행할 수 있는 차량 85대를 최대한 운행하고, 요소수 부족이 장기화 될 경우에는 민간업체 차량을 임차 운행하며 1일 2개조를 편성해 요소수를 사용하지 않는 차량을 최대한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석기 부시장은 “사재기 단속 등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실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seo0k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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