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장중 2,900선 위협받은 코스피, 낙폭 줄여 마감…코스닥은 반등 성공

증권·금융 입력 2021-11-11 16:08:48 수정 2021-11-11 16:08:48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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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인플레이션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장 초반 2,900선을 위협받은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고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낙폭을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코스닥은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면서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 지수는 11일 전일 대비 5.25포인트(0.18%) 하락한 2,914.92에 종료됐다. 기관 홀로 2,387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74억원과 93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2.37%), 은행(0.55%), 화학(0.42%)이 오른 반면 의료정밀(-2.87%), 보험(-1.92%), 건설업(-1.74%) 등의 순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1.21%), LG화학(2.44%), 삼성SDI(0.67%) 등이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0.43%), SK하이닉스(-0.92%), NAVER(-1.81%) 등이 하락했다. 엔씨소프트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4.90포인트(0.50%) 오른 992.65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 홀로 1,661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 기관은 각각 992억원과 24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8.96%), 디지털컨텐츠(3.65%), 화학(2.98%) 등이 오른 반면 제약(-2.01%), 운송장비부품(-1.92%), 정보기기(-1.90%) 등의 하락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71%), 에코프로비엠(4.58%), 펄어비스(6.01%) 등이 상승한 가운데 위메이드(-0.33%), 셀트리온제약(-1.02%), 에이치엘비(-2.51%) 등이 하락했다. 나노신소재, 쎄미시스코, 비즈니스온, 에스디생명공학, 이미지스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아이티아이즈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달러 환율은 약보합 마감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0(-0.01%) 내린 1,18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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