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 1,000여 병상 갖춘 대형병원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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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1-11 16:38:01
수정 2021-11-11 16:38:01
김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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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김해 가야의료원 기공식
[김해=김서영기자] 경남 김해에 1,000여 개의 병상을 갖춘 대형병원이 건립된다.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은 11일 김해 주촌면 이지일반사업단지에서 경희대학교 가야의료원(가칭)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 김기택 경희의료원 부총장, 권수영 디엘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가야의료원은 지하 4층, 지상 17층 연면적 19만9100㎡(6만228평) 규모로 단일 병원 건물로는 전국 최대 면적으로, 오는 2024년 완공된다.
경희중앙병원은 4000억 원을 투입해 1010병상을 갖춘 대학병원급의 새 병원을 짓는다.
인구 56만 명의 큰 도시에 속하는 김해시는 그동안 대형병원이 없어 중증 환자들은 서울, 부산, 창원 등 다른 대도시로 원정 진료를 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제 김해시는 가야의료원의 건립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의료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뿐만 아니라 원활한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seo0k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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