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티씨, 3Q 매출액 485억원…전기比 86%↑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3D커버글라스 전문기업 제이앤티씨는 12일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485억원, 영업손실은 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 실적과 비교해 매출액은 약 86% 늘었고, 영업손실폭은 크게 줄었다.
제이앤티씨 관계자는 “베트남 3공장에서 매출이 본격화된 스마트워치와 카메라윈도우 및 차량용 커버글라스 등 신제품 수주증가가 실적개선의 견인차가 됐다"며 "향후에도 점진적인 고객다변화, 신제품 모델 확대를 통해 매출 안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화권 신규 고객사의 프리미엄 폰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휴대폰 커버글라스 부문의 매출 회복이 지연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제이앤티씨 신규제품군 매출은 분기 총매출의 약 20%(약 100억원)로 높아져 강화유리 제품 내 다변화된 신제품 포트폴리오의 매출이 본격화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크래치에 강하고 빛투과율을 높인 커버글라스 수요가 커지면서, 베트남 3공장에서 신기술 특수코팅을 적용하여 생산중인 스마트워치 커버글라스 및 카메라윈도우의 매출이 증가 추세다.
이와 함께 차량용 커버글라스는 이달 11월부터 베트남 3공장에서 양산이 시작되면서 생산 효율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공급중인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에서 신규 출시될 전기차 다수 모델에도 초대형 커버글라스 적용이 확정됐고, 신규 수주한 전기차 모델 및 영업 현황을 볼 때 곡면 대형 디스플레이로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진화하고 있어 미래 커버글라스의 신성장동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장용성 제이앤티씨 대표이사는 “신제품을 통한 실적 개선이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는 데 의미가 깊다”며 “고도화된 강화유리 제품군을 제이앤티씨가 선점해 나가는 동시에 신제품 양산확대에 사업역량을 집중해 투자자와 동반 성장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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