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드론 등 첨단장비 동원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감시활동 전개
강원·충북권의 6개 산단과 10개 사업장 유해화학물질 불검출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원주지방환경청소속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환경팀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강원·충북권의 6개 산단과 10개 사업장에 대해 유해화학물질 취급·관리 실태를 감시한 결과 화학물질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감시결과 강원·충북권 산업단지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유해화학물질 염산, 암모니아, 톨루엔, 아세트산 에틸, 메탄올, 질소산화물 등10종을 선정, 대기 중 농도를 측정한 결과 불검출로 확인됐다.
이번 활동은 드론을 이용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50m 상공에서 보관·저장시설의 온도변화, 취급시설 주변 흡연 등을 모니터링한 결과 특이동향은 파악되지 않았다.
원주환경청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대면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고 사업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장측정차량과 열화상카메라를 탑재한 드론 등 최첨단 장비를 적극 활용했다.
현장측정차량은 사업장 밖에서 유해화학물질의 농도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는 가스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GC/MS), 푸리에변환 적외선분석기(FTIR)등을 탑재하고 있어 화학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사고대비물질 97종 중 63종을 분석할 수 있다.
또한, 드론에 부착된 열화상카메라는 약 150m 상공에서 사업장에 설치된 외부 저장탱크와 운반차량 등의 화학물질 유·누출로 인한 온도변화를 실시간 감시가 가능하다.
이창흠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강원·충북지역 내 사업장들에 고마움을 전하면서, “앞으로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비대면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화학사고를 사전예방하고, 사업장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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