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한샘, 2대 주주 테톤 지분율↑…주가 상승 요인 작용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21-11-17 08:41:23
수정 2021-11-17 08:41:23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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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안타증권은 17일 한샘에 대해 “한샘의 2대 주주인 테톤 캐피탈 파트너스(테톤)의 한샘 보유 지분율이 증가해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6일 한샘은 2대 주주인 테톤의 한샘 보유 지분율이 8.62%에서 9.23%로 0.61%p 증가했다”며 “지분 보유 목적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가 목적으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톤은 지난 9월 사모펀드 IMM 프라이빗에쿼티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를 설립하는 방식의 한샘 인수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한 바 있다”며 “이번 공시는 테톤의 소액주주를 대변한 2대 주주로서의 역할 강화가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경영권 분쟁에 대한 측면으로 해석도 가능하다”며 “매각 반대에 대한 과잉 물량 주식(오버행) 우려 완화 등의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만 경영권 분쟁에 대한 지나친 확대 해석은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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