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14거래일 만에 코스피 3,000선 탈환…반도체 기대심리↑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지난 주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짐과 동시에 엔비디아 등 일부 기술주들의 강세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에 힘입어 5%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자 국내 증시는 14거래일 만에 3,000선을 돌파했다.
22일 전장 대비 0.42% 오른 2,983.38포인트(p)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이어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전기전자,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 폭이 확대되며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2% 상승한 3,013.25p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억3,698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77억원, 5,672억원 매수했다.
또한 시장에서 372개 종목이 상승했고 490개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4.09%), 운수장비(2.71%), 제조업(2.26%), 종이목재(1.20%)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2.61%), 섬유의복(-1.60%), 은행(-1.29%), 비금속광물(-1.1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5.34%), SK하이닉스(7.62%), NAVER(1.73%), 카카오(1.18%) 등이 상승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1.23%), 삼성SDI(-1.85%)만이 내리며 상승우위를 보였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2% 하락한 1,032.31p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1,986억원)이 매수하고, 외국인(-1,454)과 기관(-586)이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93%), 셀트리온제약(0.08%), SK머티리얼즈(1.26%)만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1.37%), 펄어비스(-2.81%), 엔앤에프(-6.33%) 등이 내리며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미국 파운드리 공장 투자 결정을 발표한다는 소식에 DB하이텍(5.80%), SFA반도체(3.97%) 등 반도체 관련주들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상승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0원 내린 1,185.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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