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카카오게임즈, 오딘 뒤이을 신작 대기…NFT 대응 적극적”
증권·금융
입력 2021-11-23 08:34:44
수정 2021-11-23 08:34:44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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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23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인기를 끌었던 오딘의 뒤를 이을 새로운 신작 라인업이 다수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따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출시한 오딘은 출시 직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리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며 “3분기 오딘의 일평균 매출액은 3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을 개발한 라이온하트의 지분 30.37%를 추가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며 “기존 지분과 합산 시 총 51.95%를 확보해 라이온하트를 연결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일본에서 흥행을 기록한 싸이게임즈의 우마무스메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가디스오더와 에버소울 등 흥행이 기대되는 신작들 또한 내년 중 출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보라코인을 개발한 웨이투빗과 자회사를 합병하고 NFT(대체불가능코인) 거래소를 개발하고 있다”며 “최근 게임 섹터에서 블록체인 등을 접목한 사업 모델의 확장이 밸류에이션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어 신사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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