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기관 ‘팔자’…하루만에 3,000선 붕괴

증권·금융 입력 2021-11-23 16:26:16 수정 2021-11-23 16:26:16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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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또 다시 3,0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포인트 내린 3,013.16에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전날보다 15.92포인트(0.53%) 내린 2997.33에 마감했다.

 

수급을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3,798억원, 외국인은 2,795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나홀로 6,955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삼성전자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삼성전자 0.53% 상승한 7만5,300원에 거래를 마감쳤다. SK하이닉스는 0.42% 하락한 11만9,000원에 마감했다. 이와함께, 네이버(-2.44%), 삼성바이오로직스(-2.40%), 카카오(-3.11%), LG화학(-3.27%), 삼성SDI(-1.21%), 현대차(-1.6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상승 360개, 보합 70개, 하락 49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8.59포인트(1.80%) 낮은 1013.72로 마쳤다. 기관은 1,917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은 546억원, 개인은 1541억원 각각 순매수 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제약(-5.90%), 셀트리온헬스케어(-5.58%), 펄어비스(-2.52%), CJ ENM(-2.46%), SK머티리얼즈(-2.04%), 위메이드(-16.09%), 엘앤에프(-1.72%), 에이치엘비(-0.87%), 에코프로비엠(-0.74%), 카카오게임즈(-0.62%)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 435개, 보합 97개, 하락 920개로 나타났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6원 오른 1189.7원으로 마감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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