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삼성엔지니어링, 대형 공사 수주 전망…최선호주 제시”
증권·금융
입력 2021-11-25 08:49:22
수정 2021-11-25 08:49:22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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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25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10억달러 규모의 자프라 가스 처리 시설 공사 수주에 성공하며 호재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3,000원을 유지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로부터 자프라(Jafurah) 가스 처리 시설 공사를 수주했다”며 “예상 공사비는 10억달러(MEED 프로젝트 기준)로 최종 수주 계약까지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누적 신규수주 금액은 4조4,000억원을 달성했고, 자프라 프로젝트를 포함하면 5억4,000억원 규모로 연간 수주 목표의 90%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이번 자프라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중동 주요 산유국에서 계획하고 있는 대형 공사 발주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내년 초까지 최종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공사는 아람코의 Zuluf 육상 유전 개발 프로젝트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수주한 공사와 더불어 멕시코 DBNR 등 기존 현장 공정 진행은 내년 매출과 마진 증가를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라며 “내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조언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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