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LG이노텍, 자동차 전장·XR 등 사업 다변화…목표주가 상향”
증권·금융
입력 2021-12-01 08:43:15
수정 2021-12-01 08:43:15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1일 LG이노텍에 대해 “적자 사업부가 사라지고, 전방 산업이 중장기적으로 다변화돼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8만원으로 상향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스마트폰 업체 A사 내 입지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며 “HDI 기판 등 적자를 내던 사업부가 사라지면서 기판 소재 사업부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서 언급한 북미 A사의 스마트폰에 집중됐던 전방 산업이 중장기적으로 자동차 전장과 XR(AR+VR) 등으로 다변화돼 매출액이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북미 A사가 저가형 스마트폰까지 출시한다면 추가적인 매출액, 이익 상향 조정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4분기에도 LG이노텍의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이어지고 있다”며 “A사의 스마트폰 생산이 점진적으로 정상화되고 있고, 원달러 환율도 우호적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패키징 기판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내년에는 32.1%로 상승해 회사의 실적 안정성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며 “패키징 기판 내 최고급(High-End) 제품인 서버, CPU 등 FC-BGA 투자도 검토 중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축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국감서 불거진 차기 회장 선임 절차 논란…BNK "금감원 모범관행이 기준”
- KB금융, 3분기 만에 '5조 클럽' 입성…'리딩뱅크'도 탈환 성공
- 오경석 두나무 대표 "블록체인 혁명, 한국의 기회"
- 생산적 금융 본격화하나…금융권, 조직개편 박차
- 협상 타결에 증시도 '미소'…수혜업종 동반 급등
- 현대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 2550억원… 전년 대비 6.2%↑
- 우리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 1060억… 전년比 24.1%↓
- NH농협은행, 생산적 금융 대전환 TF 신설…"첨단산업·농업 성장 도모할 것"
- 휴먼인모션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준비 시작
- IBK기업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2597억…역대 최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수 아트더힐, 이화여대 동문 2인전 ‘여인의 향기’…일상 속 따뜻함 담았다
- 2경기도, 투자유치 100조 원 돌파… 美에서 ‘글로벌 달달투어’ 결실
- 3수원시 주관, 기업과 투자기관 네트워킹 활성화
- 4해만 떠도 돈 버는 마을.. 포천 마치미 마을
- 5국회 농해수위 국감 종료…주철현 의원, 수협 대출 추적·북극항로 전략 제시하며 ‘정책형 리더십’ 부각
- 62025년 국회 국정감사 마무리, 조계원 의원 ‘정책·정무 역량 빛났다’…국감 스타로 우뚝
- 7日오키나와현 의회, 대구행복진흥원 벤치마킹 방문
- 8대구대 난임의료산업학과, 지니어스 장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 9대구교통공사, ‘전태일의 친구들’에 후원금 전달
- 10영남대, 세계 문화를 만나다. . .‘YU Global Culture Festival’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