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 자회사 아이트로닉스 상장 추진…주관사 선정 나서

증권·금융 입력 2021-12-01 10:34:46 수정 2021-12-01 10:34:46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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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스마트 광학 테크기업 아이엘사이언스의 자회사 아이트로닉스가 상장을 추진한다. 

 

아이트로닉스는 1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해 주요 증권사 대상으로 RFP(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 주관사 선정은 지난 10월 아이엘사이언스와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가 아이트로닉스의 지분 취득 시 상호 계약 조항에 따른 절차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2024년 구축 예정인 C-ITS(지능형 교통시스템)에 집중 투자해 빠르게 다가오는 V2X(Vehicle to Everything communication, 자율주행차 핵심기술) 시장에서 5GWave 방식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최초의 기업으로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상장 예상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이엘사이언스와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는 앞서 지분 취득상호 계약 시 가능한 이른 시기에 상장하기로 협약을 맺었기 때문에 2023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지정석 아이트로닉스 대표는 향후 선정될 주관사와 함께 성공적인 IPO 추진을 위해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트로닉스는 2000년 설립된 ETC 단말기 및 ITS 시스템 설계 기술, ASIC 설계 기술, RF 설계 기술 등을 보유했다. 하이패스 단말기 및 관련 ITS 응용 시스템 설비, 차량용 주행영상 기록 장치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211, 영업이익은 24억을 기록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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