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證 “SK텔레콤, 분할 후 통신·방송 집중…배당 투자 매력↑”
증권·금융
입력 2021-12-02 09:53:45
수정 2021-12-02 09:53:45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IBK투자증권은 2일 SK텔레콤에 대해 “인적분할로 주식 수가 줄어도 배당총액을 유지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원을 제시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적분할을 통해 존속법인 SK텔레콤은 무선통신의 자체사업과 유선통신서비스 사업을 하는 SK브로브밴드가 양대 축이 됐다”며 “두 회사를 기준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6%, 영업이익 20.6%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SK텔레콤의 5G 가입자는 현재 40% 후반대이며 네트워크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에서 우위가 있다”며 “향후 가입자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는 근거이다”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산업 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성을 보여주겠지만, 한계는 존재할 것”이라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구독경제와 메타버스를 제시했으나 확실한 경쟁력을 예상할 수 있는 차별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SK텔레콤의 가장 큰 투자 매력 포인트는 주주 친화적인 주주 환원정책”이라며 “예상 배당금과 배당기대수익률에 근거해 기업가치는 14~16조원 정도로 예상되며 불안정한 수급이 안정을 찾으면 주가도 회복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다음 주 차기 행장 후보 발표
- 검찰, 350억 부정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청구
- 우리금융,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 판단
- SC제일은행, 최고 4.0% 금리 ‘SC제일 Hi통장’ 출시
- 수출입銀, 6년 만에 사무라이본드 발행…3·5·7년물 650억엔 규모
- 수출입銀, 팀네이버와 ‘K-ICT’ 첨단산업 글로벌 진출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제이제이엔에스, 신용보증기금 Pre-Series A 투자유치
- 2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3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4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5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6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7“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8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9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10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