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여성 자립지원 ‘뷰티풀 라이프’ 성료

문화·생활 입력 2021-12-06 13:20:29 수정 2021-12-06 13:20:29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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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센터장 홍진주)는 여성 통합적 자립지원 프로젝트 ‘뷰티풀라이프’가 성공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올 해로 4회째를 맞은 뷰티풀라이프는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한 기금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여성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고용가능성 증진을 목표로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주관 하에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개인의 어려움을 함께 분석, 취업을 위해 필요한 직무훈련, 현장실습, 심리상담, 금융 컨설팅, 아이돌봄 서비스 등을 1:1 맞춤형으로 지원하며, 현재까지 약 200여명의 사업 참여자가 취업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9월 1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뷰티풀라이프에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력단절, 자녀 양육,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우울감 해소, 구직동기 부여, 심리적 자립기반 마련 등 심리역량 강화와 함께 개별 욕구와 필요를 파악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개인 맞춤형 지원을 포함해 ‘아모레퍼시픽’의 후원을 통해 ‘헤어뷰티 매니저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 헤어 케어 브랜드 ‘아모스’, 헤어샵 ‘살롱에이’와 함께 참여자들의 실습처와 제품 등을 지원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관계자는 “뷰티풀라이프 사업은 혼자 하는 자립이 아닌 함께하는 자립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방향을 설계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내∙외부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여성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12월 시작된 5차 ‘통합적 자립지원 프로젝트 뷰티풀 라이프’를 통해 여성들의 자립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는 기존과 같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포함한 예비 헤어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신설해 고용취약계층 여성 및 청년을 위한 사업 등을 계획 중에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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