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찬바람 속…11월 IPO시장 뜨거웠다

[앵커]
IPO(기업공개) 흥행 공식은 깨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월 IPO에 나섰던 새내기 종목들의 수익률이 평균 7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최민정 기잡니다.
[기자]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박스권에서 지지부진한 성적을 보여준 반면에 11월 IPO 새내기주들이 높은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지난 3일 종가 기준으로 새롭게 IPO시장에 입성한 기업 12곳의 공모가 대비 평균 주가 상승률은 75.7%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3일까지의 코스피지수는 2978.94에서 2968.33으로 0.4%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는 거의 변동이 없는 박스권 성적 보인 가운데 새로 상장한 공모주들이 70% 이상의 수익률을 보인겁니다.
11월 IPO시장의 공모금액은 2조468억원으로 역대 공모 금액의 4.1배 수준을 보이며 지난 3개월 동안 시들어갔던 IPO시장이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증권가에선 11월 2차전지, 플랫폼, IP관련 등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성장주 기업들의 상장이 공모주 시장의 회복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이승우 DB금융투자 연구원]
“2차전지, 플랫폼, IP관련 등 투자자 관심을 끌기 좋은 성장주 기업들의 상장이 주요인이었다고 판단이 되고요. 또한 연말임에 따라서 11월 말 결산에 따라 유동성이 제한되기 전 마지막 공모였다는 것도 한가지의 이유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도체 관련주인 지오엘리먼트는 공모가 1만원으로 시작해 240%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외에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인 디어유 173%, 엔켐 146%, 카카오페이 122% 등 수익률이 100%를 넘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교보생명, 마켓컬리 등 2022년 상장을 앞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내년에도 IPO시장의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승우 DB금융투자 연구원]
“내년 IPO시장 역시 저는 기대해볼만하다고 판단이 되고요.”
“최근 IPO시장의 상황을 지켜보면 기업의 성장성과 경쟁력 등 비즈니스 모델과 인지도에 따라서 흥행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질문에서 언급해주신 기업이(LG에너지솔루션, 교보생명, 마켓컬리)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하기 때문에 결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서울경제TV최민정입니다. /choimj@sedaily.com
[영상편집: 김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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