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중증 위험도 델타보다 덜해…다우 1.87% 급등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오미크론’ 중증 위험도가 높지 않다는 분석에 일제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6.95포인트(1.87%) 급등한 3만5,227.0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53.24포인트(1.17%) 상승한 4,591.67을 기록했고, 나스닥은 139.68포인트(0.93%) 오른 1만5,225.1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6일) 시장은 오미크론 변이 위험도에 주목했다.
오미크론 감염자는 전 세계 40여국 이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위험성은 델타변이보다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의학연구위원회는 “지난 2일 기준 코로나19 병동 입원환자 42명 중 29명(70%)은 산소 치료가 필요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이날 인터뷰에서 “확정지을 수 없지만 오미크론이 심각하지는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유나이티드에어라인(8.32%), 로열캐리비안크루즈(8.24%) 등 최근 급락했던 여행, 항공주 등 경기민감주가 강세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1.4%대 중반까지 오르며 제이피모간체이스(1.18%) 등 금융주도 상승했고, 애플(2.15%)과 아마존(1.11%), 메타(3.59%) 등 기술주도 강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는 OPEC+의 기존 증산규모 유지 방침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대비 3.23달러(4.90%) 상승한 배럴당 69.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 토스증권, 추석 연휴부터 미국주식 배당금 '공휴일 지급' 정례화
- KB금융, KMI한국의학연구소·쿠팡이츠서비스와 '찾아가는 건강검진' 시행
- KB증권, 추석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情 든든 KB박스' 전달
- [부고]조제영(삼성증권 이사)씨 부친상
- 토스뱅크-경남은행 ‘공동대출’,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 삼성전자, 장중 9만원선 돌파…4년 9개월 만
- 하나은행, 글로벌파이낸스지 선정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 은행' 수상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새벽시장 상인들과 '조찬 소통'
- 2KT, 추석 연휴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계' 돌입
- 3한전KDN, 2025년 청렴시민감사관 위촉 및 정기회의로 청렴 경영 강화 모색
- 4명절 후유증 걱정된다면? 평소보다 30% 덜 먹고, 더 움직이기
- 5바바패션 공식몰 바바더닷컴 "여성패션·잡화 매출 전년比 13%↑"
- 6금호타이어,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교통질서 캠페인 실시
- 7윈트 행정사사무소 “중소기업 자금난, 근본적 해법 절실”
- 8“추석에 여행 떠나볼까”…G마켓, 가을 컨셉 국내여행 프로모션
- 9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10‘완주 취업반’ 출범…김재천 부의장, 지역 청년 취업 지원 팔걷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