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12거래일만 3,000 회복…코스닥도 1,000선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일주일만에 ‘천스닥’에 올라섰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991.72)보다 10.08포인트(0.34%) 오른 3,001.80에 마쳤다. 지난 달 22일 3,013.25 종가 이후 12거래일만에 3,000대를 회복한 것이다. 장 중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1.5% 상승세를 나타내며 3,03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막판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하며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했다.
이날 기관은 8,015억원 어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860억원)과 개인은 (6,882억원)은 동반 팔자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LG화학(5.63%) 삼성바이오로직스(4.22%), 삼성SDI(2.75%), 셀트리온(1.97%), NAVER(1.02%), 카카오(0.41%)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340개, 보합96개, 하락496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96.64)보다 9.40포인트(0.94%) 오른 1006.04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23억원, 1,557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893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587개, 보합 110개, 하락 756개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79.5원)보다 3.6원 내린 1175.9원에 마쳤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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