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 '막차' 타볼까…금융주 배당수익률 상위

증권·금융 입력 2021-12-09 19:53:15 수정 2021-12-09 19:53:15 최민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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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당주 ‘마지막 열차’ 탑승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오는 28일까지 주식을 사서 보유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데요. 올해 금융주가 배당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최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은 29일로 28일까지 주식을 사서 보유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9일)을 기준으로 13거래일 남았습니다.

연말 배당 시즌이 다가오면서 배당 우량주에 관심이 쏠리고 모습입니다.


올해 배당수익률을 5%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장사는 21곳으로, 이 중 13개 종목이 금융주로 집계됐습니다. 증시 호황을 맞이하면서 금융주들이 상위권을 차지한 겁니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금융주 같은 경우에는 실적이 상대적으로 좋은 건 맞아요. 금리 상승에 대한 수혜를 받고...”


예상되는 배당수익률은 삼성증권이 7.66%로 가장 높았습니다.

삼성증권은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가장 높은 배당 수익률을 기록할 거라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외, NH투자증권 6.97%, 하나금융지주 6.65%, DGB금융지주 6.39%, 기업은행 6.31%, BNK금융지주 6.20%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증권업계는 단순히 배당수익률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배당액이나 배당수익률만이 아닌 배당락일 이후 주가 낙폭 등을 고려해 투자해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실질적으로 지금 배당주를 배당수익률만큼 먹겠다고 배당락 전에 그렇게 진입을 하는 것은 사실상 조금 리스크가 있는...”


서울경제TV최민정입니다./choimj@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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