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 '막차' 타볼까…금융주 배당수익률 상위

[앵커]
배당주 ‘마지막 열차’ 탑승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오는 28일까지 주식을 사서 보유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데요. 올해 금융주가 배당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최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은 29일로 28일까지 주식을 사서 보유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9일)을 기준으로 13거래일 남았습니다.
연말 배당 시즌이 다가오면서 배당 우량주에 관심이 쏠리고 모습입니다.
올해 배당수익률을 5%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장사는 21곳으로, 이 중 13개 종목이 금융주로 집계됐습니다. 증시 호황을 맞이하면서 금융주들이 상위권을 차지한 겁니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금융주 같은 경우에는 실적이 상대적으로 좋은 건 맞아요. 금리 상승에 대한 수혜를 받고...”
예상되는 배당수익률은 삼성증권이 7.66%로 가장 높았습니다.
삼성증권은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가장 높은 배당 수익률을 기록할 거라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외, NH투자증권 6.97%, 하나금융지주 6.65%, DGB금융지주 6.39%, 기업은행 6.31%, BNK금융지주 6.20%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증권업계는 단순히 배당수익률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배당액이나 배당수익률만이 아닌 배당락일 이후 주가 낙폭 등을 고려해 투자해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실질적으로 지금 배당주를 배당수익률만큼 먹겠다고 배당락 전에 그렇게 진입을 하는 것은 사실상 조금 리스크가 있는...”
서울경제TV최민정입니다./choimj@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기업이 주주에게 돌려드립니다
- 호실적 행진에도 킥스 ‘발목’…보험사 자본확충 부담↑
-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엔터·화장품·여행株 다 올랐다
- 교보증권, ‘2025 연간전망’ 유튜브 공개…"MZ세대 겨냥 콘텐츠 제공"
- 기업銀 7억 호주달러 캥거루채권 발행…역대 최고 흥행 기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2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3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4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5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6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7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8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9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10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