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분 모두 반납…0.28%↓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지난주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진정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뉴욕증시 훈풍에 코스피 역시 상승 출발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상승폭을 지키지 못하며 하락했다.
13일 전장 대비 0.31% 상승한 3,019.67p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 동반 매수에 3,040선도 회복했다. 이후 개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폭이 축소된 상황 속 외국인의 매도세가 더해지며 전 거래일 대비 0.28% 하락하며 3,001.66p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19억원, -3,670억원씩 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4,687억원 순매수했다.
이날(13일) 코스피 시장에서 346개 종목이 상승했고 495개 종목이 내렸다. 대형주(-0.23%)와 중형주(-0.40%)와 소형주(-0.27%) 모두 하락했다.
업종별로 음식료업(0.88%), 철강금속(0.57%), 기계(0.55%), 전기전자(0.16%), 의료정밀(2.11%), 운수장비(0.43%), 운수창고(0.86%), 통신업(0.46%), 증권(0.81%), 보험(0.01%)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1.11%), 의약품(-1.94%), 비금속광물(-0.80%), 화학(-0.37%), 전기가스업(-1.17%)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0.83%), 현대차(0.72%), 기아(0.70%) 등이 오른 반면, 삼성전자(-0.13%), NAVER(-1.14%), 삼성바이오로직스(-3.22%), 카카오(-2.04%), LG화학(-0.27%), 삼성SDI(-0.85%) 등이 하락했다.
같은 날(13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55% 하락하며 1,005.96p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946)과 외국인(-623)이 매도한 가운데 개인(1,845)이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대다수 종목이 하락했다. 씨젠(9.61%) 만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1.33%), 에코프로비엠(-1.12%), 펄어비스(-1.04%), 엘앤에프(-1.26%), 카카오게임즈(-0.88%), 위메이드(-8.59%), 셀트리온제약(-1.92%), 에이치엘비(-3.69%) 등이 내렸다. SK머티리얼즈(0%)는 주가 변동 없이 마감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0원 하락한 1,180.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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