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국악단 제203회 정기연주회 <세밑공연> 개최
대규모 합창과 국악관현악의 장대한 무대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시립국악단은 제203회 정기연주회 <세밑공연>을 오는 22일 오후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시립국악단의 2021년 마지막 정기연주회로, 국악 협주곡과 초연되는 국악관현악곡, 합창과 국악관현악으로 규모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1부 첫 문을 여는 곡은 국악관현악 ‘개천(開天)’이다.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고자 하늘에서 환웅이 내려왔던 대한민국 건국신화를 바탕으로 한 이 곡은, 세상의 태평과 인간의 번영을 노래한다.
대구시립국악단 단원으로 있는 작곡가 강한뫼가 쓴 작품으로, 이번 무대에서 처음으로 관객에게 소개된다.
공연의 2부는 대규모 합창과 국악관현악 연주로 장대한 무대를 선사한다.
작곡가 이정호의 곡 합창과 진도씻김굿, 국악관현악을 위한 ‘진혼’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교향곡 제1번 ‘별’ 4악장이 연이어 펼쳐진다.
‘진혼’은 국악 레퀴엠으로 죽은 자의 영혼을 위로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쓰여 진 곡이다.
‘별’은 국악관현악과 사물놀이, 합창이 함께 하는 거대한 곡으로, 이번 연주회에서는 그 중 합창이 함께 하는 4악장을 선보인다.
인도의 시인 타고르의 시집 ‘기탄잘리’에서 가져온 합창 가사와 함께, 장중한 정악풍의 선율이 빠르게 흐르는 자진모리장단과 어우러지는 실험적인 곡의 흐름을 만나볼 수 있다.
대구시립국악단의 연주에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콰이어의 합창으로 무대가 완성된다.
대구시립국악단 이현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시립국악단의 2021년 마지막 정기연주회이다. 뛰어난 연주자의 협연곡과 이번 무대에서 초연되는 국악관현악곡, 그리고 장대한 합창곡으로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의 무대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특히, 2부 합창무대는 코로나 상황으로 몇 차례 미루었던 기획이라 더욱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시립국악단 <세밑공연>의 입장료는 1만원으로 문의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방역패스 시행 규칙에 따라 운영된다. 공연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예매 시 방역패스 사항에 대한 숙지가 요구된다. /955180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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