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장인화, 美서 철강산업 지속가능 성장방안 모색

경제·산업 입력 2025-10-14 10:34:27 수정 2025-10-14 10:34:27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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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철강협회 총회 참석…안전·기후대응 및 경쟁력 강화 방안 등 논의

13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포스코가 세계철강협회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모전 공정안전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장인화(오른쪽) 포스코그룹 회장과 나렌드란(Narendran) 타타스틸 CEO가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그룹]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총회에 참석해 세계 철강업계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들과 업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포스코그룹, 타타스틸, 일본제철 등 글로벌 철강 대표기업 CEO 들이 대거 참석했다. 장 회장은 한국 철강업계를 대표해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구성원 모두가 안전 혁신의 주체가 되는 선진 안전 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주요 철강사 대표들과 세계철강협회 안전보건방침, 기후대응 전략 및 탈탄소 전환, 탄소 배출량 할당 방식의 국제 표준화 등에 관한 협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또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잠재 위험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 직원 모두가 재해 예방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13일 열린 회원사 회의에서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모전은 세계철강협회가 매년 회원사의 안전 우수활동 사례를 공모 받아 시상하는 제도로, 포스코는 올해 ‘고로 풍구 영상 기반의 AI 스마트 기술’로 공정안전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포스코가 독자 개발한 ‘고로 풍구 영상 기반 AI 스마트 기술’은 고로(용광로) 내부의 용융물과 접촉하는 설비인 ‘풍구’에 영상 AI 및 처리 기술을 적용해 설비 이상 상태를 자동 판별하고 이상 상황을 작업자에게 신속히 안내한다. 이로써 설비 파손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현장 만들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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