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NAVER,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빅테크 온라인 기업"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영증권은 14일 NAVER에 대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빅테크 온라인 대표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8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서정연 연구원은 “네이버는 1999년 설립되어 포털 검색 서비스 런칭을 시작으로 사업을 확장해, 현재는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5개 사업영역을 영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치플랫폼의 매출 비중이 약 53%로 여전히 주력사업이며 해당 사업에서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창출하고 있을 정도로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 연구원은 “서치 플랫폼 사업을 바탕으로 구축한 플랫폼 장악력을 기반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부문은 커머스와 핀테크”라며 "네이버는 거래액 기준으로 국내 1위의 이커머스 사업자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중소사업자(SME)들과의 상생 모델을 지속 개발하고 솔루션 케어시스템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셀러들의 성공이 곧 플랫폼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 종속회사 영업가치 16조원, Z홀딩스 지분가치 약 1.3조원을 합산하여 적정기업가치로 약 87조원을 제시한다”며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정교한 수익모델을 개발하고, 국내외 사업을 다각화 함으로써 기업가치 우상향 기조 유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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