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오리온, 편안한 영업실적 확인”

증권·금융 입력 2021-12-15 08:55:10 수정 2021-12-15 08:55:10 최민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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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민정기자]하이투자증권은 15일 오리온에 대해 편안한 영업실적을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법인합산 11월 영업실적 성장률은 전년 대비 매출액 +9.3%, 영업이익 +11.3%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절 수요와 관련된 물량 출고 시기를 감안할 경우 12월 가동률 개선에 따른 이익 기여 확대 기반의 4분기 영업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음식료 업종 전반의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비용증가 우려와 베이스 부담을 비켜가는 흐름을 고려하면 최근 오리온 주가 조정폭을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른 경쟁업체의 베이스 부담 관련 역성장과는 다른 지배력 확대가 두드러지며, 4분기 시즌성 대응 및 2022년에도 유효한 사업전력을 고려 시 성장세 유지를 예상하는 데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영업실적 우상향 방향성이 기대된다”며 “여전히 동종업체 대비 20% 이상 할인된 밸류에이션 또한 정상화되는 등 선순환에 따른 주가 우상향 흐름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유지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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