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證"동아쏘시오홍딩스, 자회사 기업가치 반영 전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상상인증권은 16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대해 “자회사 기업가치 상승이 2022년 주가에 반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자회사 동아제약, 디엠바이오, 동천수, 그리고 동아ST, 에스티팜의 기업가치가 대폭 증가하고 있지만 주식시장에서 주가 반영은 미미한 상황”이라며 “현시점에서 2022년 자회사 기업가치 상승에 주목하고 지주사의 주가 상승 가능성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째, 비상장 자회사 동아제약, 디엠바이오, 동천수의 실적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동아제약은 2021년 11월에 연간 매출액 2,300억원에 근접하는 박카스 가격을 10%인상했고, 기능성식품 매출이 오쏘몰(고함량비타민, 3분기 누적 매출액 190억원) 중심으로 급성장 중”이라며 “2022년에는 이러한 요인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디엠바이오는 바이오 CDMO 전문기업으로 생산CAPA는 8,000L의 바이오리액터를 보유 하고 있다”며 “그룹 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임상시료 매출, 외부 CDMO 매출로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03억원으로 증가했고, 연간 4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2022년에는 600억원에 근접하고, 영업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으로 지주사 보유 지분율이 51%에서 80.4%로 대폭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하 연구원은 “생수기업 동천수의 성장비전이 좋다”며 “동천수는 3분기 매출액이 240억원이지만 상주공장 건설을 통해서 2023년부터 음료 OEM사업을 시작하고, 보령취수원을 개발하여 2024~2025년에는 생산CAPA기준 국내 3위 생수업체로 도약, 대형 음료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상장 자회사 동아에스티, 에스티팜의 기업가치가 급성장 중으로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중심으로 영업실적이 턴어라운드 하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매출액 7~8조원의 스텔라라(건선치료제, 2023년 미국, 2024년 유럽특허만료) 바이오시밀러를 일본 메이지세이카제약과 개발,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텔라라의 미국, 유럽 등 글로벌시장 진출 잠재력이 커지고 있다”며 “에스티팜은 올리고기반 신약 API(주원료)공장과 mRNA 공장에서 큰 성장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현재 mRNA 코로나 백신 개발이 진행 중이고, 최근에 올리고 API공장의 대규모 증설을 발표하면서 성장 잠재력이 배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실적개선을 바탕으로 배당을 증가하고 있는데, 바이오연구소를 동아에스티로 이전, R&D비용지출(2020년 180억원대)이 감소하고, 연결 실적도 개선되어 배당이 증가할 것”이라며 “기존 연간배당은 1,000원이었고, 2021년3분기에 중간배당 500원을 실시 했고 연말 1,000원의 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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