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브리데이, ‘농식품 창의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농기평(IPET)과 공동 진행

문화·생활 입력 2021-12-17 11:30:48 수정 2021-12-17 11:30:48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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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브리데이는 농림기술기획평가원과 공동 개최한 ‘2021년 농식품 창의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혁신적인 농산물박스 아이디어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2021년 농식품 창의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총 3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실현 가능성 및 농식품 산업의 활용 효과가 높은 4개팀을 선정, 연구장려금 등을 지원해 아이디어 구현을 도왔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고려대학교 ‘회자정리거자필반’팀의 ‘사다리꼴육면체박스’는 농산물 포장을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인력난에 시달리는 지방농가의 상황을 개선해보고자 하는 바람에서 시작된 제품이다.


포장과정이 단순하고, 재활용이 쉬우며 테이핑 과정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인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농식품 산업의 활용효과 및 실현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농식품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김영욱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학생은 “기존 공모전과는 달리 내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할 수 있었다”라며 “특히 연구 활동을 진행하며 전문가의 컨설팅과 자문을 받아 특허출원까지 완료할 수 있어 좋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기에 다른 친구들에게도 꼭 도전해보라고 권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성영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는 “이번 공모전에서의 결과물이 아이디어에서 끝나지 않고 현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번 시상식이 공모전 성과들이 끝나는 자리가 아닌 다시 시작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북대 ‘Spacs S’팀은 사계절 환경제어가 가능한 모듈형 식물 재배기로 우수상인 농기평원장상을 충남대 ‘M.S.G’팀의 단백질 소화율이 증진된 유아식용 우육 분말시제품과 서울대 ‘POHA protector’팀의 항균 물질이 프린팅을 통한 기능성 과실포장지가 장려상인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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