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논현동 ‘펜트힐 논현’ 입주 본격화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유림개발㈜이 강남구 논현동에 선보인‘펜트힐 논현’ 입주가 시작됐다. 펜트힐 논현은 소형 고급주거시설의 원조격으로, 지난 2019년 분양 당시 강남 주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림개발 관계자는 20일 “럭셔리는 곧 대형 평수라는 인식이 팽배했던 강남 부동산 시장에서 ‘펜트힐 논현’ 은 ‘소형 고급주거시설’ 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이끌어 낸 유의미한 시도였다” 며 “준공 이후에도 견학이나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 문의가 쇄도하는 등, 업계와 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 위치한 펜트힐 논현은 지하 5층 ~ 지상 17층 규모로 건립됐다.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42 ~ 43㎡ 131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52 ~ 84㎡ 27실·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펜트힐 논현은 고급 호텔에서나 볼 법한 편의 공간을 갖춘 게 특징이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인 ‘클럽하우스’ 가 지상 3층에 마련됐다. 호텔 출신 조리사의 조식 서비스가 제공되며, 브런치·커피하우스가 운영 중이다. 

아울러, 피트니스와 사우나·수영장 등으로 구성된 고급 스포츠시설이 들어서 있고, 필라테스 및 골프연습장 등도 입점을 준비 중이어서, 입주민의 경우 시설이용과 레슨비용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다. 

'펜트힐 논현' 수영장. [사진=유림개발㈜]

컨시어지 등 특화 서비스도 눈기를 끈다. 입주민들은 발렛파킹을 비롯, 개인 기사·개인 비서·택배 및 세탁물 수거·장보기 등으로 구성된 버틀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룸 클린 및 정리·쓰레기 분리수거·세탁 및 다림질 등 메이드 서비스와, 조식 및 석식 제공 서비스 등 푸드 서비스도 적용된다. 이밖에도, 비즈니스 게스트 응대·숙박 및 여행 예약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비서 서비스도 지원된다. 특히, 입주자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클럽하우스와 스포츠시설 및 서비스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화 평면설계도 다수 적용됐다. 타입별로 별도 펜트리 공간·개별 서재·드레스룸·디럭스 파우더룸·호텔식 욕실 등이 조성됐다. 또한, 안면인식시스템을 비롯, 스마트홈 시스템·미세먼지 차단 청정 시스템 등이 도입됐고,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통한 에너지 효율도 우수하다. /cargo2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