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코스맥스, 4분기 영업익 137% 증가 전망…저가 매수 유효”
증권·금융
입력 2021-12-22 08:24:34
수정 2021-12-22 08:24:34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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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하나금융투자는 22일 코스맥스에 대해 “기업 가치 훼손 등 불확실성 감안해도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4,100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다”라며 “영업이익은 재고·생산 효율화로 지속적으로 수익이 개선되고 있어 137% 증가한 250억원 정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중국 소비 둔화에도 불구하고 코스맥스의 중국 사업, 이중 상해 법인이 전년 대비 40%가 넘는 외형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당장 내년에 증설을 해야 할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최근 30년 만에 바뀐 중국 화장품 기본법 영향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한다”며 “특히 신제품 등록이 굉장히 까다로워지면서 코스맥스와 같은 대형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미국 사업 실적 우려와 코스맥스이스트 국내 상장이 큰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해도 최근 주가 하락은 지나치며, 저점 매수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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