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블루 이코노미·전남형 뉴딜' 내년 속도낸다
2022년 R&D 분야 국비 72건 2,144억…총사업비 1조5천억
[무안=신홍관 기자] 내년 연구개발(R&D) 분야 정부예산에 전남도가 추진하는 R&D 및 기반구축사업이 대거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2년 R&D분야 국비예산은 신규사업 19건 505억 원, 계속사업 53건 1,639억 원 등 총 72개 사업 2,144억 원이다. 이는 올해보다 468억 원(28.9%)이 늘어난 규모로, 도·시군비 등을 포함한 총사업비는 1조 5,630억 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전남도의 핵심정책인 ‘청정 전남 블루이코미’와 ‘전남형 뉴딜’ 실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분야별로 전남이 미래 에너지신산업 수도로 거듭나기 위한 에너지 분야는 저탄소 고부가 전극 재제조 혁신 기술개발 30억 원,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 향상 기술개발 24억 원, 수전해시스템 신뢰성 제고 기술개발사업 63억 원 등 17건 540억 원이 반영됐다.
K-글로벌 백신허브 도약을 위한 바이오 분야는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구축 및 기능 확대사업 227억 원, m-RNA백신 실증지원 기반구축 14억 원, 치료백신 및 세포치료제 상용화 연계 고도화사업 26억 원, 백신기술 사업화 이노베이션 랩 구축 28억 원 등 16건 604억 원이 편성됐다.
차세대 운송기기산업 전반을 이끌 트랜스포트 분야는 미래형 플라잉카 핵심부품육성 기반 구축사업 20억 원, 친환경자동차 튜닝 플랫폼사업 20억 원, eVOTL 자율비행(이착륙단계) 핵심 기술․비행 안전성․운용성 시험평가 기술개발 59억 원 등 12건 354억 원을 확보했다.
석유화학·조선 등 전남 전통의 주력산업과 관련해선 친환경 전기·수소 선박 보급,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저감형 석유계 원료대체 화학공정 기술개발 20억 원, 에너지저감 공정촉매 재자원화 기술개발 33억 원, 탄소중립 전환기술 실증지원센터 구축 20억 원 등 18건 522억 원이 편성됐다.
이밖에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 12억 원, 도서 지역 재난·사고 응급환자를 위한 증강현실 기반 원격 협진 연구 6억 원 등 기타사업 9건 124억 원도 포함됐다.
주순선 전략산업국장은 “R&D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블루 이코노미’와 ‘전남형 뉴딜’을 완성하고 전남도의 미래를 그리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지역 실정에 맞는 R&D사업을 지속 확대해 그 성과가 기업 유치와 지원,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강원랜드, 새 역사 쓴 강원FC 최종전 기념 이벤트 진행
-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 도박문제예방자문위원 위촉 및 정기회의 개최
- 부산항만공사, 미국 LACP 주관 2024 Spotlight Awards '대상' 수상
- BNK부산은행, 3,000만 달러 규모 외화CD 첫 발행 성공
- 원주시-특별보좌관, 시정 발전 방향 논의
- 2025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공모 ... 3년간 국비 최대 40억 지원
- 산타로 변신한 박형준,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대표산타 1호 참여
- 대경경자청, 미래모빌리티 산업에 음악으로 문화 더하다
- DGFEZ,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화 위한 도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