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소재 지자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계획안' 비판

전국 입력 2021-12-27 14:06:48 수정 2021-12-27 14:06:48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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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포함 경주시 기장군 울주군 울진군 등 5개 지자체
"원전소재 주민 의견 수렴 동의 절차 따라 기본계획 수립" 촉구

영광군 홍농읍에 위치한 영광원자력 발전소 [사진=영광군]

[영광=주남현 기자] 전남 영광군이 소속된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24일 긴급 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제2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중인 고준위 방폐물 기본계획안은 원전소재 지역주민에게 직접적 피해를 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에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있다. 


이에 원전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는 "원전소재 지역주민 및 지자체와 협의 및 소통, 설명 한번 없이 일방적으로 기본계획안을 강행하려 한다"며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동의 등을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 영광군, 경주시, 기장군, 울주군, 울진군 등 5개 시·군 단체장들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는 원전 관련 지역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출범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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