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1,661억원 규모 열분해설비 러시아 수출계약 체결
증권·금융
입력 2021-12-28 10:45:23
수정 2021-12-28 10:45:23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창(005110)은 자회사 한창그린홀딩스가 러시아 발전 설비 전문기업 인터텍일렉트로(JSC INTERTECH ELECTRO)과 총 1억 4,000만달러(한화 약 1661억원) 규모의 폐기물 열분해, 유화 설비 공급과 기술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창그린홀딩스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20년간 러시아 전역에 인터텍일렉트로를 통해 열분해설비 공급과 기술이전을 실시한다. 자체 기술로 100% 생산한 VESTA-10 설비를 러시아 튜멘주(州), 튜멘시(市) 사업부지에 설치하는 200만달러(한화 약 24억원) 규모의 별도 파일럿(PILOT)계약을 체결했다. 즉시 설비제작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 선적을 계획 중이다. 계약 체결 후 약 120만달러(한화 약 14억원)의 계약금을 지급받는 조건이다. 사업부지에서 근거리에 위치한 쿠르간스키야주의 쿠르간시에서는 기술이전에 따른 부품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창그린홀딩스의 열분해유 샘플테스트 결과 기준에 합격해 공식적으로 계약을 제안받게 됐다”며 “이후 수개월 간 원격실무협의와 계약서 조항에 대한 조율을 마치고 화상원격회의를 통해 최종 계약까지 성공했다”고 말했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출·퇴근길 주식 거래 두달만에 5배 증가…거래 확대 개편에는 '신중'
- 금융당국, 대선 이어 정치테마주 모니터링 강화한다
- 네이버페이, 해외QR 결제 70% 급증…日·中·태국서 두각
- 한국거래소, 파생상품 야간 거래 자체 운영 전환
- 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시, 6월 한 달간 소상공인과 함께 '부산세일페스타' 펼쳐
- 2대통령실 정무수석 우상호·홍보소통수석 이규연·민정수석 오광수
- 3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목소리 커지나…토양정화명령 ‘20여일’ 남아
- 4해외 IB들, 한국 성장률 잇달아 상향…"추경·무역 개선 기대"
- 5이재명 정부 출범에 뷰티·면세·관광 ‘中특수’ 기대
- 6출·퇴근길 주식 거래 두달만에 5배 증가…거래 확대 개편에는 '신중'
- 7네이버, 실리콘밸리에 첫 해외 투자법인 '네이버 벤처스' 설립
- 8한일 항공 승객 올해 1∼5월 1000만명 돌파…"역대 최대"
- 9'블록체인 전문가' 신임 정책실장…원화 스테이블코인 정책 관심 집중
- 10삼성전자 노조 집행부 전원 사임…성과급·복리후생 논의 차질 우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