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 새해 첫날, 부산서 펼쳐진 ‘한국혼 부활 운동’
송도해수욕장 일대서 부산발전특별법 입법추진 결의대회 열려

[부산=김서영기자] 2022년 임인년 새해 첫날인 1일 ‘제12회 한국혼 부활 운동’이 부산 송도해수욕장 일대 100주년 기념공원 내 분수대 앞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여성정책연구소와 천부홍익(天符弘益)대연합이 주최하고 (사)부산포럼, (사)북방경제인연합회, (사)부산녹색소비자연대, (사)드림펙토리, 서부산시민협의회, 부산불교미래포럼, 부산국학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임인년 새해맞이 소망 쓰기와 부산발전특별법 입법추진 결의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부산발전·국태민안·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이른바 ‘코레쌍스(Korea Re-renaissance)’라고도 불리는 국태민안 국운융창 한국혼 부활 운동은 매년 정월이면 서울 인사동 거리와 부산 광복동 등지에서 천부경 천서와 국민 소망 쓰기 행사로 이어져 왔다.
행사 MC는 가수 김상일 씨가 맡았고, 부산갈매기예술단이 ‘천지공사가’ 공연으로 본격적인 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백두계룡 용수선원 선원장인 우룡스님이 천부경 천서를 올렸고, 시민들은 임인년 새해 소망 쓰기에 참여했다.
우룡스님은 “송도는 새로운 흐름으로 갈 수 있는 곳으로, 송도에서 힘차게 새해 첫출발을 한다는 데 의미가 뜻깊다”며 “정치, 문화, 예술 모든 부분에서 우리 민족 한국혼을 부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발전특별법 입법을 기원하는 ‘선학천무(善鶴天舞)’ 공연과 율려 대평무, 성주풀이, 신년사, 대회사, 액막이타령, 부산발전기원 헌시 낭송, 부산발전법 입법추진 자유발언, 축사, 전통무예 ‘국학기공’ 시연, 세계정신문화대헌장 봉독, 부산발전 ‘하늘 한기운(炁運)’ 송념 등이 펼쳐져 행사의 분위기를 돋웠다.
특히 이 자리에서 최옥주 여성정책연구소 이사장은 부산발전법 입법을 바라며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최 이사장은 “임인년 새해 첫날을 맞이해서 참시민의 한사람으로 부산의 먹거리산업인 부산발전법 국회 통과를 기원한다”고 염원했다.
행사 마지막, 참석자들은 다 함께 부산 발전을 향한 구호를 외치고 부산발전법 입법을 희망하는 만세삼창을 했다./seo0k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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