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막힌 수출…“디지털 현장 실사로 뚫었다”
경제·산업
입력 2022-01-05 11:00:00
수정 2022-01-05 11:00:00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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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디지털 현장 실사'로 중소기업 수출장벽 해소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코트라(KOTRA)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현장 실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최근 국내기업 3곳이 398억원 상당의 수출성과를 냈다.
현장 실사란 해외 바이어가 제품 수입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기 위해 현지 공장을 시찰하고 공정 관리, 제품 사양 등을 확인하는 작업이다. 특히 일본 제조 기업들이 소재·부품·장비 구매 시 이러한 현장 실사를 반드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트라는 ‘디지털 현장 실사’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오프라인 현장실사를 디지털 현장실사(실시간 중계)로 전환해 지원하고 있다. 코트라는 지난 2020년 국내기업 7개사 8건, 2021년에는 12개사 12건의 디지털 현장 실사를 위해 기업 제품의 사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현장을 디지털로 실시간 중계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자유롭지 못해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출바우처 사업 내 메뉴를 추가하는 등 디지털 현장실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중소·중견기업 수출의 디지털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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