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아모레퍼시픽, 추정치 하향 지속…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22-01-06 09:09:11
수정 2022-01-06 09:09:11
최민정 기자
0개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유안타증권은 6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4분기 추정치가 하향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 유지, 목표주가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1.2조원(YoY+1%), 영업이익 378억원(흑자전환)으로 컨센서스를 33% 하회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외 수요 위축, 중국 중가 브랜드 부진 및 구조조정 여파, 마케팅 부담 확대 등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매출 회복(4Q19 매출의 90%), 믹스 개선, 비용 효율화 등으로 마진은 8% 수준 회복세 기대된다 ”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2021년 연간 국내 화장품 매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80% 수준에 불가하나, 수익성은 2019년을 넘어선 상황”이라며 “중국은 상반기까지 체질 개선 중에 있어 모멘텀 약세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는 상저하고 흐름을 예상하며, 2Q22를 전후로 투자 매력도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로나19 지속, 중국 경쟁 강도 심화 등으로 2022년 추정치를 직전 대비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choimj@sedia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다음 주 차기 행장 후보 발표
- 검찰, 350억 부정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청구
- 우리금융,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 판단
- SC제일은행, 최고 4.0% 금리 ‘SC제일 Hi통장’ 출시
- 수출입銀, 6년 만에 사무라이본드 발행…3·5·7년물 650억엔 규모
- 수출입銀, 팀네이버와 ‘K-ICT’ 첨단산업 글로벌 진출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