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 전년 대비 20.6% 증가

증권·금융 입력 2022-01-10 15:20:22 수정 2022-01-10 15:20:22 최민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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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민정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10일 2021년 단기사채(STB:Short-TermBond)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1,243조7,000억원으로 전년(1,031조3,000억원) 대비 20.6% 증가했고, 영업일평균 발행금액은 5조원으로 전년 대비 0.9조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단기사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로서, 전자등록기관을 통하여 발행 · 유통 · 권리 행사 등을 전자적으로 처리한다.


단기사채 발행량은 제도 도입(2013.1.15.) 이후 대체로 증가세를 보여왔으며, 2021년까지 총 8,150.3조원 발행됐다.


종류별로 일반 단기사채는 전년(830.6조원) 대비 22.9% 증가한 1,020.8조원이 발행됐고, 유동화 단기사채는 전년(200.7조원) 대비 11.1% 증가한 222.9조원이 발행됐다.만기별로는 3개월물 이내 발행량이 전년(1,028.1조원) 대비 20.5% 증가한 1,238.7조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대부분(99.6%)을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 A2, A3, B이하 순으로 신용등급이 낮아질수록 발행량이 감소하고, 이 중 A1등급의 발행이 1,172.3조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94.3%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715조원), 유동화회사(222.9조원), 카드·캐피탈등 기타금융업(202.4조원), 일반기업 및 공기업(103.4조원) 순으로 발행량이 많았다. /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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