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 신년음악회 ‘전화위복’ 개최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22년 신년음악회 ‘전화위복’ 공연을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대구시립국악단 제204회 정기연주회를 겸하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현창의 지휘 아래 성악, 민요, 가야금 협주곡, 피리협주곡이 어우러진다.
공연의 첫 문을 여는 곡은 강상구 작곡의 국악관현악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이다. 아침은 우리를 깨워주지만, 그 아침 또한 무엇에 의해 깨움을 당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소리이며 여러 소리와 함께 어둠은 쫓기듯 사라지고, 아침은 다가온다. 희망을 담은 2022년 새해를 대구시립국악단의 관현악 연주로 깨우고자 첫 순서로 소개한다.
국악관현악과 성악의 무대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제1회 MBC 대학가곡제 대상에 빛나는 김효근 작사·작곡의 가곡 ‘눈’과 한류 드라마 ‘대장금’의 사랑의 테마곡으로 유명한 ‘하망연(河忘然)’이 준비된다.
대구를 대표하는 성악가 중 한 명인 테너 이현(영남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이 출연해 성악과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한다.
김형국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2022년 새해는 위드코로나로의 사회시스템이 견고해지는 시기가 될 것이다. 문화예술계 또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
예술계에도 여러 영향을 미쳤던 코로나상황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안정된 공연장 운영과 더불어 통합 신공항 건설, 군위군 대구편입 등 신년에 있을 지역의 다양한 변화에 있어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신년음악회 ‘전화위복’의 입장료는 1만원으로 문의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예매는 티켓링크(1를 통해 할 수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방역패스 의무시설로 운영된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여기가 진짜 숲 속 극장"…무주 산골영화제·낙화놀이 '흥행'
- [문화 4人4色 | 김춘학] 작은 길에서 피어나는 사색과 치유의 여정, 서해랑길 군산
- 대구광역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 강원특별자치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남겨진 이들의 삶을 지켜야 진정한 보훈”
- 남원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남원시,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준공식…스마트폰·PC 거래 가능
- 이병수 삼덕전기(주) 대표이사,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 장수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임실군, 소규모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 본격 추진
- 순창군, '제5회 순창고추장배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지역경제 들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재명 정부 출범에 뷰티·면세·관광 ‘中특수’ 기대
- 2출·퇴근길 주식 거래 두달만에 5배 증가…거래 확대 개편에는 '신중'
- 3네이버, 실리콘밸리에 첫 해외 투자법인 '네이버 벤처스' 설립
- 4한일 항공 승객 올해 1∼5월 1000만명 돌파…"역대 최대"
- 5'블록체인 전문가' 신임 정책실장…원화 스테이블코인 정책 관심 집중
- 6삼성전자 노조 집행부 전원 사임…성과급·복리후생 논의 차질 우려
- 7금융당국, 대선 이어 정치테마주 모니터링 강화한다
- 8'실사 수준' AI 영상 유행…'가짜 뉴스' 우려 커져
- 9"신규 아파트 10곳 중 8곳 시스템에어컨"…주거용 필수 가전 등극
- 10경기 불황에도 경차 판매 급감…'경차 잘 팔린다’ 공식 깨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