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글로벌 백신 허브화…“백신산업 전주기 지원 체계 마련”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코트라(KOTRA) 등 10대 백신산업 지원 기관이 국내 백신 및 원부자재 기업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10대 유관기관 협의체 협력회의의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코트라를 비롯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KDB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참여했다.
10대 백신산업 지원 기관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일 각 기관의 사업을 연계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과 숙련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작년 8월 발표하고 △국산 코로나19 백신 신속 개발 △글로벌 생산 협력 확대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신속 구축 등의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각 기관은 코트라 염곡동 본사의 ‘K-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설명회를 통해 백신산업 전주기 지원을 위한 각 기관의 △역할 △목표 △올해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백신 개발 및 산업 역량을 강화하는 지원 사업을 소개했고,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백신기업의 수출마케팅과 무역보험 지원 계획을 안내했다.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KDB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 특성에 맞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를 주관한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세계 주요국들은 코로나19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백신산업이 새로운 국가 전략산업으로 부상한 만큼 글로벌 백신 허브화 달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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