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AI “안정적 신규사업 추진…흑자기조 유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마이더스AI는 정보보안솔루션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체질 개선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흑자기조 유지를 위해 신규사업 추진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마이더스AI는 지난해 3분기 공시를 통해 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 성공을 밝힌 바 있다. 이는 본원 사업의 체질 개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하반기 정보보안솔루션 사업의 본격화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3분기 기준 매출은 전년도 16억에서 24억으로 전년도 대비 약 8억 원 증가했으며, 판관비는 18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절반 수준 감소했다.
또한, 마이더스AI는 본원 사업 실적 개선을 위해 지난해 12월 주력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과 휴대용 저장장치 관리 솔루션 등을 출시했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신규 제품 출시와 고강도 비용 절감 등 지난해부터 이어진 본원 사업 개선 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 외에도 본원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추가 신규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카나비스 사업 역시 마이더스AI가 목표로 하는 카나비스의 제조-판매-유통의 밸류체인 내재화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며 “상반기 중으로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더스AI는 지난해 2월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카나비스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법인 ‘멜로즈패실리티매니지먼트(MFM)’를 인수, 자회사로 편입해 캘리포니아주의 카나비스 재배 및 추출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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