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바이애슬론 2명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金 도전'
러시아 귀화, 도체육회 티모페이 랍신·도대표 예카테리나 에바쿠모바 출전

[무안=신홍관 기자] 전남도 바이애슬론 선수 2명이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장도에 올랐다.
남자부 티모페이 랍신(34, 전라남도체육회)과 여자부 예카테리나 에바쿠모바(32, 석정마크써밋) 등이다. 전북도체육회 소속 김선수(33)도 동행했다. 이들은 모두 바이애슬론에 출전하게 된다.
러시아 출신인 랍신과 예카테리나는 2018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2017년 초 한국에 특별 귀화해 올림픽 2회 연속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다. 티모페이 랍신은 2008년~2016년 까지 러시아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했고 월드컵에서 6차례 우승과 귀화 후 2019년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에 사상 첫 2관왕을 안겼다.
예카테리나 에바쿠모바는 러시아 청소년대표 출신으로 2014년 그라나다 동계유니버시아드 은메달, 2015년 하계 세계선수권 혼성계주에서 금메달 주인공으로, 귀화 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선수로서 5위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체육회는 2020년 동계종목 불모지나 다름없는 전남의 열악한 저변을 확대하고, 초·중·고·대 창단 동기부여 등 연계육성 기반 구축을 위한 바이애슬론 실업팀을 창단했다.
랍신과 예카테리나는 도체육회 바이애슬론 실업팀 창단멤버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뿐만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전남대표선수로 참가해 각종 국제·국내대회에서 전남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무 도체육회장은 "전남과 한국을 대표하는 티모페이 랍신과 예카테리나 에바쿠모바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에 기대가 된다"면서 "대한민국 바이애슬론 역사를 새로 써나가는 모습을 전남체육인들과 함께 지켜보며 응원하고 성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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