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아이동국실업, 세계최초 친환경 크래시패드 개발…현대 전기차 적용↑

증권·금융 입력 2022-01-24 10:40:20 수정 2022-01-24 10:40:20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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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케이비아이동국실업이 급등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크래시패드를 향후 현대, 기아의 전기차에 적용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1035분 현재 케이비아이동국실업은 전 거래일 대비 16.75% 오른 8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케이비아이동국실업은 자체 개발한 친환경 크래시패드가 세계 최초로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고, 습기를 촉매로 반응해 접착시키는 기술을 적용했다재활용이 가능하고 차량 실내 환경과 제품 제조 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 크래시패드는 양산차에 적용 중에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진행한 올해 4주차 'IR52 장영실상' 수상제품에 선정됐다.

 

회사 측은 기존 공정 대비 폼 두께를 낮추어 25% 이상 경량화하고 리얼스티치(Real Stitch) 적용 및 원단 다양화를 통해 청바지 패턴 등의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경쟁차 대비 가볍고 트렌디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20182월 기아의 K3를 시작으로 2021년 스포티지 등 총 5개 양산 차종에 적용해 34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올해 44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현대·기아차에서 양산되는 다양한 전기차에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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