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원주시장, 도지사 출마 28일 퇴임…남은 시정, 부시장 시장직무대행 체제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원창묵 원주시장은 오는 6월 치러지는 강원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12년 시정을 마무리 한다고 25일 밝혔다.
5개월 여 남은 시정은 부시장 시장직무대행 체제로 이뤄진다.
원 시장은 지난 24일 퇴임브리핑을 통해 "민선 5기를 시작으로 6기, 7기에 이르는 지금까지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원주 발전이라는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지난 11년 7개월은 문화관광 제일도시, 수도권 경제도시, 걸어서 5분 이내 명품공원도시, 어울림 복지라는 꿈을 실현할 수 있어 저에게는 보람 있고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잿빛 군사도시의 모습을 벗고 다채로운 색을 지닌 조화로운 미래도시로 진입하는 놀라운 발전을 했다"고 전제하고 "관광 불모지였던 원주가 대한민국 명품관광도시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및 품격있는 문화도시로 삶의 질과 도시의 격을 높이는 걸어서 5분 이내 명품공원도시로, 다이내믹한 도시로 변모 했다"고 회고했다.
더불어 "중앙공원 2구역은 도시공원 일몰을 5개월 앞두고 LH의 갑작스런 사업포기로 무산될 뻔한 것을 창의적인 통합심의로 행정절차를 단축하며 기적적으로 살려냈고, 출렁다리, 울렁다리, 잔도, 스카이타워, 음악분수, 나오라쇼가 어우러진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사계절 남녀노소 관계없이 낮과 밤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종합관광 명소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원 시장은 28일 퇴임식 이후 내달 초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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