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통합신공항 접근성,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대구․경북권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확정(’22.1.28.)
중앙고속도로 확장(읍내 ~ 군위 분기점 구간)으로 상습 정체 해소
대구~성주 간 고속도로 신설로 대구 중심의 방사형 국가교통망 완성
북구미~군위고속도로 신설로 충청권의 통합신공항 접근성도 확보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접근성 향상과 산업단지 물류 여건 개선 등 대구의 미래 발전을 뒷받침할 고속도로 교통망 신설·확충 사업이 확정됐다.
2025년까지 대구·경북권의 고속도로 건설의 중장기 투자계획을 담은 ‘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이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달 28일 최종 확정됐다.
이번 계획은 도로 분야의 상위 법정계획인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1.9월)의 도로정책 기본 목표와 투자방향을 따르고 있으며, 전국 총 37개 사업(신설 19, 확장 18)에 대한 55조원 규모의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이번 계획 중 통합신공항 접근성 향상과 관련된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건설계획은 총 4개 사업으로, 확장 2개 사업(48.3km, 1조 862억), 신설 2개 사업(43.2km, 2조 3384억)이다.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되는 2개 사업은 중앙고속도로 읍내 분기점~군위 분기점 24.3km(총사업비 6092억) 구간과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 분기점~낙동 분기점 24km(총사업비 4770억) 구간이며, 신설 고속도로 2개 사업은 대구~성주 18.3km(7916억) 구간과 북구미 나들목~군위분기점 24.9km(1조 5468억) 구간이다.
그리고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성주~무주 68.4km(3조 4414억) 고속도로 구간도 신설 노선으로 추가돼 대구 서부권 산업단지의 물류 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이번 고속도로 건설계획 확정으로 향후 산업, 물류, 문화·관광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핵심 접근노선인 중앙고속도로 읍내 분기점~군위 분기점 구간은 2012년부터 연평균 6% 이상의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지형여건 상 장거리 오르막·내리막 경사구간이 많아 중대형차량의 통행속도 저하로 인한 지·정체 발생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교통정체 해소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
또한, 동서축 교통 보완을 위한 북구미 나들목~군위 분기점 24.9km 신설 구간과 대구~성주 18.3km 신설구간도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지선의 중앙고속도로에 대한 연계성을 크게 높여 통합신공항 접근성과 산업단지 물류수송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제2차 고속도로건설계획’에 반영된 대구․경북권 고속도로사업은 향후 정부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등의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중앙고속도로 확장구간에서 제외된 금호 분기점~읍내 분기점 구간과 군위 분기점~의성 나들목 간 구간은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고속도로 건설계획 확정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제대로 된 국제공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대구와 주요 거점지역을 연계하는 교통망을 더욱 확충해 대구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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