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 20만 명 대상 탄소중립 실천 교육
올 8만명 '2050 탄소중립' 시민교육 2024년까지 총 20만 명
탄소중립실천단·탄소중립책임관 지정, 교육시스템 착실히 구축

[전주=유병철 기자] 전북 전주시가 시민 20만 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실시 한다.
전주시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의 실질배출량이 ‘0’이 되는 2050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고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 및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민교육을 전개할 계획이다.
올해 8만 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단계별로 총 20만 명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탄소중립 시민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23명의 시민강사를 양성한 시는 올해 시민강사를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심화과정을 통해 △탄소중립 심화이론 △교수학습법 △전주시 정책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심화과정을 수료한 탄소중립 시민강사들은 전주시 35개 동과 경로당, 복지시설 등에서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을 하게 된다. 또 전주지역 공공기관과 산업부분, 민간단체, 일반시민 등 협약기관·단체를 중심으로 50명 내외의 탄소중립실천단을 구성해 탄소중립 실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토록 할 예정이다.
동시에 참여 기관·단체 등에 각각 탄소중립책임관을 지정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책임성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청년서포터즈 운영 △환경기초시설 현장체험 운영 △탄소중립 실천 캐릭터 공모 등 모든 시민이 탄소중립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양성한 23명의 탄소중립 시민강사들과 함께 총 468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32회의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 탄소 저감 실천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함께 온 시민이 탄소중립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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