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도민기자단 출범
블로그기자단·영상크리에이터·대학생 SNS 서포터즈 등 공모 선발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의 가치를 세상과 연결하는 소통 가교 역할에 제주도민이 직접 홍보하는 도민기자단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블로그기자단, 영상크리에이터, 대학생 SNS 서포터즈 등으로 구성된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도민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제주도 도민기자단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공모를 통해 총 37명을 선발했으며, 블로그, 유튜브 등에서 활발하게 콘텐츠 창작활동을 해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도민기자단은 앞으로 1년 동안 도정 정책과 행사 및 명소 등을 취재하여 제주도 공식 소셜매체와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제주의 매력을 대내외에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주도는 "도민기자단 활성화를 위해 현장취재 지원, 원고료·제작비 지급, 표창 수여 등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며 "행정시, 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만의 차별화된 통합 홍보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부터 운영된 제주도 도민기자단은 2021년까지 총 204명이 활동하면서 제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해왔으며, 제주도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SNS대상 공공부문 광역지자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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