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 먹자”…커피값 오르자 '홈카페' 증가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집에 머무는 '집콕족'이 늘었죠. 여기에 프랜차이즈 커피 가격도 줄인상 되자 홈카페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고 하는데요. 김수빈 기잡니다.
[기자]
집에서 카페 분위기를 내고 커피를 타마시는 '홈카페족'이 늘고 있습니다.
[싱크] 마켓컬리 관계자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소비자들이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에 커피 전문점들의 가격 인상까지 겹치면서 집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먹는 소비자들이 많이…"
올해 커피 프랜차이즈는 커피 원두 가격 부담이 강해지자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제품 가격을 줄인상 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도 시간이 갈수록 악화되자 현대인의 고정지출 중 하나가 돼버린 커피를 집에서 즐기는 사람이 자연스레 늘고 있는 겁니다.
실제 커피 원두, 캡슐, 그라인더 등 커피 관련 용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커피 관련 홈카페 상품 판매량이 2년 만에 6배 가량 늘었습니다.
전동 커피 그라인더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인 가운데 카푸치노나 라테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우유 거품기도 판매가 늘었습니다.
전자랜드 역시 지난달 커피머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고, 롯데하이마트는 50% 가량 증가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홈카페 관련 시장도 자연스럽게 커지고 있습니다.
가전업계에서는 부쩍 늘어난 홈카페족을 공략하기 위해 드립백부터 거품기, 다기 세트 등 다양한 이색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싱크] 전자랜드 관계자
"요새 주요 제조 업체에서도 반자동 커피머신과 같이 초보자들도 집에서 쉽게 카페 분위기를 낼 수 있게 신제품을 많이 출시하는 추셉니다"
합리적 가격으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홈카페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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