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진노랑상사화 조직배양 성공
전국
입력 2022-02-21 18:08:13
수정 2022-02-21 18:08:13
주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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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식물종 2급 보호 관리

[영광=주남현 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 17일 멸종위기 야생생물(진노랑상사화) 인공증식증명서를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발급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진노랑상사화는 영광군 불갑사 주변 등 극히 일부 지역 산지 내 산기슭이나 계곡에만 자생하지만, 희귀종이고 인공번식이 어려워 개체수가 크게 감소했다.
이에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관기관 허가를 받아 진노랑상사화 조직배양 기술을 연구, 실험실에서 증식포까지의 순화 기술과 증식 개체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발급된 인공증식증명서는 진노랑상사화를 조직배양 증식해 얻은 결과이다. 진노랑상사화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식물종 2급으로 지정돼 보호·관리 되고 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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