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에 'BIFCⅡ' 3월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22-02-23 12:13:54 수정 2022-02-23 12:13:54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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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CⅡ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에 BIFC(부산 국제금융센터)에 이어 BIFCⅡ가 오는 3월 들어설 예정이다.

BIFCⅡ는 지하 5층~지상 45층 연면적 14만 6,553㎡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지난 2014년 완공된 BIFC는 한국거래소,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굵직한 금융기업이 입주를 완료했으며, 현재 많은 상주직원과 유동인구가 다니는 부산 금융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BIFCⅡ는 금융기업 뿐만 아니라 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에 잘 갖춰진 교통, 생활편의 등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먼저 BIFCⅡ는 부산2호선 국제금융센터 부산은행역이 도보 약 3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이며, 부산1호선 범내골역 역시 도보 약 9분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 도보로 약 5분 이내에 16개의 버스 노선이 있고 1, 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KTX 부산역 등 대중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또 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 내 업무 및 쇼핑, 문화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데다 이마트, 홈플러스, 문전 우체국, 문현주민센터 등 생활편의시설 및 관공서도 도보 1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부산 도심명소를 연계하는 부산도시철도 씨베이파크선이 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를 지날 예정으로 부산 도심 접근성이 더욱 향상되고, 유동인구 증가로 인해 BIFCⅡ가 큰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인근에 5,000여 가구가 신축되는 문현 1·3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문현동 지역 전체의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BIFCⅡ는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해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층에는 업무 공간 전용의 고급스러운 로비를 조성해 입주 기업의 비즈니스 품격을 한층 높이고 보안게이트 등을 통해 보안 및 입주사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회의실, 프리젠테이션룸, 수면실, 휴게 정원 등을 조성해 입주사의 쾌적하고 편리한 업무환경 및 휴게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 내부에는 층고와 천장고를 높여 개방감을 확보하고 자연 채광 흡수가 가능하도록 했고, 전 호실에 발코니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같은 전용 면적이라도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다양한 규모의 사무실 공간 구성이 가능하도록 모듈형 평면을 마련해 1인 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와 달리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2022년까지 최초 입주기업에 한해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세금 부담이 적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BIFC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투자자뿐 아니라 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의 진입을 원하는 기업들도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며 "국제금융혁신도시의 핵심 인프라, 북항 재개발 등의 개발호재, 대우건설 시공의 우수한 상품성이 모두 집약된 상품으로 향후 BIFC와 함께 국제금융혁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IFCⅡ 분양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일원에 들어선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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