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후보만 사라진 제주의 대선 벽보

전국 입력 2022-02-28 08:58:37 수정 2022-02-28 08:58:37 금용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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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삼도동 벽보 '2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없어 경찰 신고

제20대 대통령선거 벽보에서 2번이 없다. [사진=국민의힘 제주도당]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시 삼도동 지역 지정벽보판에 부착돼 있던 대선 후보들의 홍보 벽보 가운데 기호 2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것만 없어지는 일이 발생해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대선후보 10여명의 벽보 가운데 윤 후보 것만 누군가 고의로 떼어낸 것으로 추정된다.


대선후보 홍보물 훼손이
제주도에서 세 번이나 발생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지난 16일에는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거리에 내걸린 윤석열후보의 홍보용 현수막이 누군가 이물질로 투척한 사건이 있었고, 이은 18일에는 서귀포시 대정읍 모 아파트 단지에 부착된 윤석열 후보 현수막이 통째로 사라지기도 했다.


서귀포시와 제주시 등 지역을 달리하며
, 방법도 다양하게 이뤄진 선거홍보물 훼손에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우려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지기 위해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의 발 빠른 대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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